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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 지원▲ 전기 대신 가스를 연료로 하는 엔진을 이용해 압축기(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방식의 냉·난방시설인 가스열펌프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포항시는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스열펌프(Gas Heat Pump, GHP)를 운영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스열펌프는 전기 대신 가스(LNG 또는 LPG)를 연료로 하는 엔진을 이용해 압축기(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방식의 냉·난방시설로 병원, 학교 건물 등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여름철 전력난 완화를 위한 대책으로 가스열펌프가 본격 보급된 이후 가스열펌프로부터 다량의 대기오염 물질이 배출된다는 지적에 따라 시는 올해 이 사업의 예산 6억 7천만 원을 확보하고 배출가스 저감장치 약 215대의 부착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올해 말까지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며,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설치된 가스열펌프를 운영 중인 민간시설 사업장이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미부착 시설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인허가를 득하고, 정기적인 자가측정 실시 및 환경관리인 선임과 교육 등의 법적 의무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지원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가스열펌프 엔진 형식에 따라 246만 원에서 332만 원까지 보조받을 수 있으며,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저감 장치를 부착한 가스열펌프를 2년 이상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대기환경보전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량이 배출허용기준의 30% 미만이거나 환경부 장관이 고시하는 기준에 따라 인증받은 저감 장치를 부착하는 경우 대기배출시설에서 제외된다.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30일까지 포항시 환경정책과에 방문 접수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으로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사용 중인 시설에서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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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마트 교통인프라 크게 늘린다.- 2021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국토교통부 공모에 5개 시군 국비 69억 원 확보 - 교통정보 수집, 분석, 제공체계 확대로 교통혼잡 및 안전성 개선 기대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지자체 ITS* 구축 국고보조 지원사업에 도내 5개 시ㆍ군(창원, 진주, 김해, 양산, 고성)이 선정되어 국비 6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ㆍ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ㆍ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 2021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원ㆍ진주ㆍ김해ㆍ양산시 및 고성군은 2021년에 국비 69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하여 도심지 주요도로에 스마트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 첨단 교통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게 된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신속, 안전, 쾌적한 교통체계를 위해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집, 가공하고 이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2021년 5개 시ㆍ군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의 주요내용은 ▲ 교차로의 신호체계 개선을 위한 스마트 교차로 10개소 ▲ 교통정보 수집을 위한 CCTV 24개소 ▲ 정체구간 및 교통사고 등 교통정보 제공을 위한 도로전광판(VMS) 12개소 ▲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20개소에 설치한다. 또한, 운전자의 효율적인 주차장 이용과 편의를 위해 도심내 주차장 위치와 실시간 주차상황(주차 가능 여유)을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요금결제를 전산화하여 도심내 차량 혼잡 개선과 주차장 이용자의 우회 운행을 줄이게 하는 주차정보안내시스템을 26개소에 구축한다. 이와 더불어 도심을 연결한 주요 국도변 교차로의 교통정체를 예방하여 원활한 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57개소에 교통 감응신호기도 설치된다.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주요내용> 1. 스마트교차로(창원시) - 도심부 주요교차로의 교통정보 수집, 분석으로 신호체계 개선 및 교통체증 완화